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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나들이 갈때 맛있는 김밥 간단하게 직접 만들기

육아

by 줄루™ 2014. 7. 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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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늦둥이 딸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 아마도 라면하고 김밥인것 같네요. 육아를 하다보니 제대로 상을 차려서 밥을 먹는 것이 쉬운일이 아니다 보니 만만한게  김밥이라고 정말 질릴 정도로 많이 먹었는데요.


아이가 크면 좀 나아질까 싶었는데 여전히 식사는 편치가 못하네요. 특히나 늦둥이 딸이 돌이 지나고나서 부턴 부쩍 밖으로 나가자고 조르기를 시작해서 외출이 많아졌는데요. 나가면 호기심 많은 딸 때문에 식당에서 조차 편하게 밥을 먹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주말이면 인근 공원을 많이 찾는데 나들이 할때 분위기도 살릴겸 만만한 김밥을 정성껏 싸서 소풍처럼 다녀오곤 하는데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지만 그래도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간단하지만 정성가득 엄마표 김밥 만들기를 소개해 드릴께요.


먼저 김밥 재료들입니다. 우엉,맛살,햄,어묵,단무지,계란지단 입니다. 이중 계란지단만 빼고 나머지 재료는 김밥용 재료로 파는 것 들이 따로 구입하지 마시고 세트로 구입을 하시면 더 편하게 김밥을 쌀 수 있답니다. (계란 지단 만드는 방법은 생략 할께요.)


와이프는 야채가 많이 들어간 김밥을 좋아해서 별도로 당근을 김밥속으로 준비했는데요. 가늘게 채썰기해서 살짝 데쳐서 준비해주면 됩니다.


더운 여름엔 금방 쉬어서 비추인데요. 김밥에 빠져서는 안될 시금치이죠. 역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준비하시면 되고요. 요즘처럼 더운날씨에는 시금치대신 부추를 넣으시면 아주 감칠맛나는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김밥 속이 다 준비 되었다면 이제 김밥용 밥을 준비해야겠죠. 먼저 밥은 최대한 고슬고슬하게 하신 후 소금간 아주 조금 하시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어서 잘 비벼 줍니다.


김밥 싸실 때 김말이기 있으면 이용하시면 되고 김말이가 없으면 손으로 말면되니 편한 방법으로 김밥을 싸주시면 됩니다.


먼저 적당량의 밥을 떠서 김위에 잘 펴발라 줍니다.


이때 포인트는 최대한 밥을 얇게 펴주시고 상단 1CM 정도만 남기고 전체적으로 밥을 펴주시는게 중요합니다.



이제 준비한 김밥 속을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끝 부분 부터 힘을 주어 잘 말아줍니다.


김밥이 아주 제대로 말아졌네요.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하나 썰어 보았습니다.


김밥 속이 가득차서 정말 먹음직 스럽죠~~!!


식사대용으로도 좋고 나들이갈때 도시락에 가지런히 싸서 야외에서 먹으면 정말 감칠 맛 나겠죠.


여러분들 어때세요. 맛나보이는 김밥 보니 김밥 싸들고 어디론가 놀러가고 싶지 않나요? 이번주에는 오랫만에 와이프표 김밥 싸들고 가까운 공원에 가서 나무그늘아래 돗자리 깔고 맛난 김밥먹으면서 시원한 피서 나들이 한번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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