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포털 실시간검색에 '서버시간' 이 오르내렸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서 '서버시간'이란 단어가 포털에 실시간검색어로 올랐는지 뉴스를 확인 해 보니 대학교의 수강신청시 신청시간 기준이 서버에서 동작하는 시간으로 신청이 되기에 남들보다 빠르고 정확한 시간에 수강신청을 하려고 각 대학교의 서버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서버시간'이라는 단어가 인기검색어에 올랐던 것 이더군요.
기사를 보고나서는 사실 조금 황당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서버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대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위해 이런 엉뚱한 정보까지 검색하여야 하나이죠.
옛날이나 사람이 기계에 시간을 맞춰주었지 이젠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네트워크 접속이 되어 있는 PC나 서버는 사람이 시간을 맞추지 않아도 표준시간으로 자동 동기화하여 정확한 표준시간을 맞춰주는 기능을 제공하기에 이런 것이 이슈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대학교 서버에서 시간 자동동기화기능을 사용하지 않나 싶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위에 있는 시간은 표준시간이고 아래에 있는 시간은 성균관대서버 시간입니다. 비교해보니 성균관대 서버도 시간동기화를 사용하는 것 같네요. (당연한 것입니다.) 물론 다른 대학교 서버시간도 마찬가지로 시간동기화 기능을 사용하기에 표준시간과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일단 각 대학교의 서버시간이 시간동기화를 이용해 표준시간과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는데 그럼 어떤 이유에서 서버시간 확인이 필요할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나름 생각해 본 이유는 우리가 흔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계의 시간과 대학생들이 확인하려는 서버에서 적용되는 시간이 차이가 나면 낭패를 겪을 수 있기에 정확한 확인을 위해 필요했던 부분일 수 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현재 시간확인을 위해 가장 많이 확인하는 스마트폰 시간을 확인 해 보았습니다. 과연 차이가 날까요??
네트워크로 딜레이로 인한 느끼기 어려운 근소한 차이로 인해 사진상에서는 1초 정도 차이가 있는 것 처럼 찍혔지만 실제 표준시간과 스마트폰의 시간 차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스마트폰 역시 PC와 동일한 기능을 하고 항시 네트워크에 연결 되어 있기에 네트워크를 통해 표준시간으로 자동 동기화가 되기에 표준시간 동기화기능을 사용하는 서버, PC와 시간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결국 대학생들이 수강신청을 위해 서버시간을 확인할 필요없이 스마트폰의 시간을 보고 수강신청을 했음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스마트폰이 너무 보편화되고 일상적이다 보니 과거에서 부터 오는 패러다임 (시계의 시간은 정확하지 않다는 생각)으로 인해 스마트폰의 정확한 시간을 믿지 못해서 벌어진 해프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젠 아시겠죠. 기술의 발달로 네트워크가 연결된 장비는 대부분이 표준시간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나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시간 역시 정확한
표준시간을 제공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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