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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숫자로만 본다는 고정관념을 깨준 KISAI 도쿄플래시 옵티컬일루젼 손목시계

리뷰

by 줄루™ 2012. 2.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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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용하는 기계식 시계가 서기 800년경 처음 만들어졌다고합니다. 시계라는 것이 세상에 선 보인지 벌써 1200년이 흐른 지금은 정말 다양한 시계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괘종시계,벽시계,디지털시계,플립시계,손목시계등 다양한 시계들이 만들어지고 있지만 시계가 처음 만들어지고 발전하는 그 오랜 역사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그 어떤 시계던 숫자를 이용하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변하지 않은 진리이고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시계가 숫자로 시간을 보여주지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시계가 있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그런 시계가 있기나 한걸까? 하는 생각이 먼저 떠오를텐데요.

미래의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만한 독특한 방법으로 시간을 표시해주는 희한한 시계만 전문적으로 만들고 있는 재밌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상상하는 물건은 다 만든다는 일본의 KISAI (Tokyo Flash)란 회사인데요. 어떤 독특한 시계인지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도쿄플래시 시계를 주문하니 딱 3일만에 FEDEX를 통해서 제품이 배송되었습니다. 예전에 미국에서 아이패드를 구입했을때도 FEDEX는 비용이 비싸서 일반 소포우편을 이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신속하고 빠른 국제배송서비스인 FEDEX를 통해 제품을 보내주니 제품을 받자 마자 왠지모르게 기분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침고로 KISAI 도쿄플래시 시계제품은 오직 KISAI가 일본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식 쇼핑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며 $120 이상 제품은 전세계 무료배송 서비스를 해주고 있어 비싼 해외 우송료 부담없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합니다. (해외배송기간은 3일~5일정도의 소요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쇼핑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받으면 택배 아저씨가 뒤로 돌아서기가 무섭게 제품을 확인하는데 국제 우편물이니 그 셀레임을 주체할 수 없어 바로 제품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역시 일본도 저희와 비슷한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인지 전설속의 용이 디자인된 패키지가 눈길을 확 사로잡았습니다.
전설에는 용이 모습을 드러내면 세상이 크게 변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추측이지만 도쿄플래시가 시계의 고정관념을  변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기 상징적인 용을 사용하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쿄플래시 제품은 감각있는 제품임을 느낄수 있도록 세련되고 독특한 다양한 이미지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만 보면 시계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올해가 마침 흑룡의 해이지만 황금용 보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왠지 도쿄플래시 시계를 차고 다니면 좋은 일만 가득할 것 같네요. 자 이제 황금용의 기운을 받고 개봉들어갑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설명서네요. 도쿄플래시 제품은 다른 시계와 다르기에 반드시 설명서를 꼭 읽어 보고난 후 시계를 이용해야 합니다.


설명서에는 날짜,시간,알람등 일반적으로 디지털손목시계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필독하세요.


반갑다. 비행기타고 날아온 도쿄플래시 손목시계 , 모델명은 옵티컬일루젼으로 우리말로 풀면 환영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왜 옵티컬일루젼이란 명칭이 사용되었는지는 지금부터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도쿄플래시 옵티컬일루젼의 모습입니다. 일반 디지털시계와 달리 시간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마치 미로처럼 기하학적 무늬로만 보이지만 분명 시간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마치 환영처럼 시간이 보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그저 단순한 무늬만 보이는 알쏭달쏭한 시계, 그래서 제품명이 일루젼(환영)입니다.
여러분들도 눈을크게 뜨고 사진의 시간이 몇시 몇분인지 맞춰 보세요. 착한 사람들에게만 보인답니다. 농담이구요 패턴을 우심히 관찰해 보시면 시간이 보이실 겁니다. 도저히 봐도 시간을 알 수 없는 분들은 댓글 주시면 알려드릴께요.


도쿄플래시 옵티컬일루젼은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또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남성분들께 정말 잘 어울리는 멋진 패션아이템이 되어줍니다.


도쿄플래시 옵티컬일루젼 디자인의 장점은 왼손,오른손 사용자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좌우 대칭형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점입니다.


도쿄플래시 옵티컬일루젼은 원터치 방식의 버클이 채용되어 아주 쉽게 버클을 열고 잠글 수 있도록 편의성도 높혀주었습니다.


양쪽의 버튼을 동시에 눌러주면 버클을 열려 시계를 착용할 수 있게됩니다. 


옵티컬일루전의 안쪽에는 레이저로 회사로고와 제품명이 각인되어 있어 신뢰감을 줍니다.
또한 위에서 잠깐 이야기 했듯이 도쿄플래시 정품은 오프라인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고 도쿄플래시 온라인 공식쇼핑몰에서 만 판매하니 혹시나 다른 판매자들이 오픈마켓에서 팔고 있다면 꼼꼼히 살펴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옵티컬일루젼을 이곳 저곳 보아도 시계의 기능 설정을 하는 버튼이 하나도 없어 처음에는 좀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매뉴얼을 꼭 보라고 한 이유이기도 한데요. 도쿄플래시 옵티컬일루젼은 스마트폰처럼 터치스크린이 내장되어 화면 터치만으로 모든 기능 설정이 가능합니다.
일루젼의 터치기능은 화면을 4등분하여 코너 4곳(사진의 빨간원)을 터치하면 각각의 기능을 설정하거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보여드릴것은 아무리 보아도 보일듯 말듯한 환영속에 숨겨진 시간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우측하단의 코너를 터치하면 환영으로 가려진 시간이 베일을 벗으면서 숫자로 된 시간을 보여줍니다.


환영(일루젼)이 사라지고 일반 디지털시계처럼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로 표시되는 시간은 5초정도 표시된후 다시 환영으로 가려집니다.

참고: 디지털 시간이 표시될때 오전 오후를 확인하는 방법은 분아래 점이 깜빡이면 오후 (사진)
시간위에 점이 깜빡이면 오전이랍니다. 



우측 상단을 클릭하면 날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한 마음에 날짜 설정도 하지 않은 상태) 


좌측 상단을 터치하면 알람 설정시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알람이 설정되어 있지 않아 OFF라고 표시되네요.




마지막으로 퀴즈 내어봅니다. 지금 도쿄플래시 일루젼에 표시된 시간이 몇시 몇분인지 한번 맞춰보세요~!!!


옵티컬일루젼을 착용해 보니 스테인레스 소재를 채택하여서 약간 묵직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손목에 착 감기는 듯한 착용감이 좋았고 일반시계와 달리 기하학적 무늬가 주는 신비함이 주변의 시선을 사로 잡아 주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요즘 도쿄플래시 옵티컬일루젼을 착용하고 다니는데 보는 사람들마다 시간 어떻게 보냐고 물어보셔서 일일히 보여주고 설명드리느라 무척 바빠졌습니다.
그리고 요즘 주변에 시계를 수리하는 곳이 많지 않아 시계줄을 줄이지 못해서 애를 먹었는데요. 아주 간편하게 시계줄을 직접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다음번 리뷰에서 설명드릴께요.



원터치 버튼식 버클이라 착용이 매우 간편합니다. 버튼 역시 라운드 처리되어 옷 소매에 걸리적 거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새롭고 신기하고 독특한것이라면 꼭 사용해 보아야 하는 얼리어답터 정신때문에 이젠 일본까지 눈독을 들이며 새로운 아이템을 찾던중 이번에 소개해드린 도쿄플래시의 옵티컬 일루전이외에도 톡톡튀는 디자인과 상상도 못했던 다양한 방식의 시간을 표시해주는 시계들을 더 많이 구경하고 싶다면 
토쿄플래시 온라인쇼핑몰에 방문해보세요.
정말 희한한 시계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나는 남들과 달라서 나만의 개성을 강조하고 싶은 분들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도쿄플래시를 적극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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