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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플러스 골드 64GB 구입, 단통법 호갱이라도 좋다.

리뷰

by 줄루™ 2014. 12. 1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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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공주님은 정말 효녀인가보다. 엄마가 아이폰6가 출시된 이후에 무척이나 갖고 싶어했지만 남아 있는 할부금때문에 구입을 망설이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지 멀쩡한 아이폰5S를 몇 번 던져주었는데 신기하게도 고장은 안나고 영광의 상처만 늘어갈 무렵, 던지는 것으로는 아이폰5S를 고장 낼 수 없다는 것을 알았는지 이쁘게도 엄마의 아이폰5S를 물에 풍덩!! 헉 ㅠㅠ


역시 IT블로거의 공주님이라 그런지 한방에 제대로 아이폰5S를 저 세상으로 보내버렸다. 결국 울며겨자먹기로 와이프에게 아이폰6플러스를 구입해주었는데 아이폰6플러스를 구입하기전에 무척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먼저 휴대성을 위해 아이폰6를 사야하나 성능을 생각해서 아이폰6플러스를 사야하냐이었는데 애플 아이폰은 작은게 매력이라는 와이프를 설득하여 결국 성능좋은 아이폰6플러스로 결정하였는데 막상 아이폰6플러스를 구입하려고 보니 64GB 모델은 품귀현상으로 구입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16GB 모델의 경우 재고가 많다보니 이통사들이 재고소진을 목적으로 64GB 이상 모델에는 공시보조금을 상당히 짜게 주고 16GB 모델에는 많은 보조금을 주는 역차별을 하고 있어서 정말 호갱이라는 것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아이폰6플러스 64GB로 결정하고 어렵게 어렵게 구입을 했는데요.


그 중에서 나름 하기 어렵다는 아이폰6플러스 64GB 골드를 구입해서 마냥 기뻤던 호갱의 뒷북 개봉기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살 이유도 없었는데 귀여운 늦둥이 공주님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한 아이폰6플러스, 역시나 제 값을 거의 다 주고 구입해서 그런지 포장을 벗길때 손이 부들 부들 떨리네요.(왜 떠는지는 알아서 상상..ㅠㅠ)


아이폰6플러스로 바꾸면서 위약금 없는 순액요금제 51 (기존 67요금제 수준)을 선택하다보니 생각보다 보조금이 무척 작더군요. 기준 공시보조금과 추가 보조금을 다해도 고작 18만원 정도의 보조금 할인이다 보니 할부금이 거의 70만원 수준, 2년 동안 정말 노예처럼 살아야 할 상황이네요. (우리 딸 고마워....ㅠㅠ)


어쨋든 이왕 구입한거니 와이프는 싱글 벙글 그러나 케이스를 열자마자 하는 소리,

"와 이거 엄청 큰데 난 큰거 싫다고 했잔아!!"

"조금 커도 성능은 좋아!! "

"뭐야 난 싫다고 당장 작은 아이폰6로 바꿔와...!!"

(여봉 이거 교환이 안된다고...ㅠㅠ 살려줘, 그냥쓰자!!)

결국 한참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차이를 설명하고 나서야 그제서야 OK!! (아 힘들다...!!)



투덜되던 와이프도 화면을 켠 순간!! 아이폰6플러스의 5.5인 대화면에 금새 매료되더군요. 아마도 아이폰6가 화면이 작아도 Full HD 해상도를 지원했다면 아이폰6를 구입했었을텐데 아쉽게도 아이폰6플러스만 Full HD(1920 x 1080)를 지원하는 바람에 괜히 손도 작은 와이프에게 큰 아이폰6플러스를 강요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상단에는 근접센서와 전면카메라가 배치되어 있는데 블랙색상은 근접센서 홀이 눈에 띄지 않아 문제가 없지만 화이트의 경우 오동작 문제로 근접센서 홀이 개방되어 있는데 근접센서의 위치가 정말 에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왕이면 카메라 옆쪽으로 배치를 하던가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10점 감점~~!!


쓸수록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지문인식 홈버튼, 골드 색상의 테두리가 참 이쁘네요~!! 샤방 샤방~!!


뒷태는 호불호가 갈리는 디자인으로 참 말도 많았는데 사진 보단 실물이 더 이쁘다고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보면 한숨이, 아마도 잡스형님이 생존해 계셨다면 절대 이런 카툭튀 디자인의 카메라는 달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그런지 잡스 형님의 빈자리가 참 크게 느껴지더군요. (여담이지만 iOS 자체도 잡스형님 이후에 조금 산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폰6 및 아이폰6플러스의 자태를 완성시켜주는 슬림한 베젤라인, 정말 아름답다는 표현이외에는 딱히 할말이 없는 너무도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자태를 뽐내 줍니다.


특히나 버튼의 경우 오작동을 방지하면서도 사용자가 작동시 제대로 반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 부분은 이래서 아이폰이구나 하는 생각을 절로 들게 만들더군요.


반대편 베젤에는 그동안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전원(홀드)버튼이 이사해 와서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6가 기존 아이폰 보다 커지면서 상단에 전원버튼을 배치하게 되면 양손을 사용하게 되는 문제를 개선하려고 전원버튼 위치를 사이드 쪽으로 옮기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하부에는 이어폰 단자, 마이크, 라이트닝 단자,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과거 버전과 달리 마이크 홀은 하나 스피커홀은 여러개로 바뀌면서 소비자들이 정확하게 스피커와 마이크를 구별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예전에 통화하다 마이크 막는다고 손으로 가리고 엉뚱한 소리 막 했는데 나중에 보니 스피커를 막고 있어서 상대방이 다 듣고 핀잔 주셔서 꽤 민망한적도 많았는데 이젠 그런 실수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이제 아이폰6플러스를 대략 살펴봤으니 나만의 전용 아이폰6플러스로 만들어야겠죠. 가장 먼저 비밀번호도 등록해주고,


다음은 지문인식을 위해 지문도 등록해주고 나면 비로서 나만의 아이폰6플러스 완성!! (와이프 몰래 제 지문도 등록 ㅋㅋ 곧 삭제 당하겠지만...ㅠㅠ)


비밀번호 등록도 하고 지문도 등록하고 앱도 몇개 설치하여 기본적인 설정을 마치고 손에 쥐어보니 남자인 제가 들어도 아이폰6플러스가 정말 크긴 크네요. 왠지 앞으로 크기 때문에 와이프에게 계속 잔소리 들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어쨌던 호갱인증하면서 구입한 아이폰6플러스, 일단은 와이프가 너무 좋아라고 해서 기쁘긴 하지만 앞으로 2년간 내야할 할부금 생각하니 한숨만 나옵니다. 제발 아이폰6플러스는 2년동안 잘 사용해 주길 바라면서 뒷북 개봉기를 마칩니다.


PS. 절대 우리 딸 손에 쥐어 주지 말아....!! 또 물에 넣으면 그땐 나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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