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G플렉스2 출시, 전작인 G Flex에서 보완된 세 가지 핵심 기술

리뷰

by 줄루™ 2015. 1. 27. 12:54

본문

올 해 첫 새로운 스마트폰은 LG전자가 삼성전자보다 먼저 출시를 알리면서 2015년 스마트폰 격돌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그 것도 일반적인 스마트폰이 아닌 휘어진 스마트폰 G플렉스2 였습니다.


조금 놀랍기도 했고 의외기도 했었던 G플레스2를 과감하게 2015년 첫 스마트폰으로 출시를 결정했을때는 아마도 LG전자가 올 해 소비자들에게 어떤 스마트폰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다라는 전략적 가치를 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는데요.


사실 전작이었던 G Flex가 출시되었을때 기존 스마트폰의 패러다임을 깨는 독특하고 참신한 디자인이 주목을 받긴 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냉담하여 아주 저조한 판매실적을 거두면서 후속모델이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LG전자는 이런 기우를 깨고 와신상담의 마음으로 기존 G FLEX를 더욱 개선한 G FLEX2를 세상에 선보이면서 또 다시 놀라움을 주었습니다. 



그럼 LG전자 G플렉스2는 전작이었던 G플렉스와 어떤 면이 변화 되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기본 탑재한 G플렉스2는 5.5인치 P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기존 G플렉스(6인치)보다 약간 작아지면서 더 단단하고 미려한 느낌을 전해 주었습니다. 


G플렉스2는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왼쪽의 플라멩코 레드는 자칫 촌스러울수 있는 레드컬러를 아주 완벽하게 소화해 낸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되는 색감이 매혹의 레드 그 자체더군요.


안드로이드OS역시 이젠 안정화 단계를 지나 사용자에게 가장 편안한 UI에 컨셉을 맞추고 편안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에 눈을뜨기 시작하면서 안드로이드 5.0 버전인 롤리팝에 새로운 머티리얼 디자인을 적용하였는데 G플렉스2 역시 따로 욕심부리지 않고 안드로이드 롤리팝의 머티리얼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여 직관적인고 깔끔함이 묻어나더군요.


스마트폰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깨준 곡면 스마트폰 G플렉스2, 단순히 휘어 놓은것이 아니라 휘어진 각도에 수 많은 인체공학 기술이 녹아져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위로 보고 놓으면 상당히 곡률이 심해서 휴대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반대로 디스플레이를 바닥으로 놓으면 일반 스마트폰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곡선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곡률이 바로 G플렉스2에 숨겨진 미학이 아닐까 하네요.


G플렉스2는 전작보다 0.5인치 작아진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크기가 작아지면서 그립감이 대폭 개선 되었더군요. 전작인 G플렉스는 너무 커서 곡선의 미학을 느끼기 조금 힘들었고 무엇보다 휘어진 대형 스마트폰을 온전히 휴대하는것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자라 그런지 이런 빨간색상은 참 적응하기 힘듬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고혹적이었던 플라멩코 레드 컬러, 예상컨데 이번 G플렉스2의 컬러는 신의 한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리 이쁜 컬러를 사용했다해도 G플렉스2는 커브드 제품이라 특정 부분(후면 중앙)이 가장 많이 접촉이 되므로 이로 인한 외관 스크레치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데 LG전자는 지난 G Flex를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이 우려하는 스크레치 방지를 위해 자동복원이 되는 커버를 내놓았는데 이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G플렉스2는 G플렉스 보다 10배 빠른 복원 능력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참 기묘하죠!! 더불어 기존 G플렉스와 달리 G플렉스2는 후면커버가 분리가 되어 교체도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더군요.


커브드 화면의 특징은 바로 몰입감과 와이드감 일 것입니다. 작은 화면이지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서 보면 마치 극장의 대형 스크린을 보는 것과 같은 감흥을 간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스처샷은 새로운 기능은 아니지만 G플렉스2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더군요. 바로 셀피 각도의 완성!! 커브드 화면이 주는 이상적인 카메라 위치가 셀피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 정말 딱일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리고 G플렉스2에 새롭게 적용된 UX인 글랜스뷰, 글랜스뷰는 알림바와 유사한 기능으로 잠금화면에서 알림바를 밀어 내리듯이 작동하면 상단에 다양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아주 참신한 기능이더군요. 실제 써보니 상당히 유용했던 기능이었습니다.


G플렉스2 출시와 더불어 전용 커버케이스도 동시에 발매가 되는 것은 물론,


이번 G플렉스2는 유명 셀러브리티와 함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도 동시에 선보이면서 궁금증을 자아내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은 판매는 하지 않고 G플렉스2 구매고객을 위한 경품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전체적으로 G플렉스2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전작과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체크해 보았는데요. 앞서 소개해드린 내용에서 어느정도 변화된 부분을 눈치 채셨겠지만다시 한번 요점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1. 작아진 외형

커브드 디자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작보다 더 작아지고 가벼워 졌습니다.




2. 진정한 커브드 디자인의 완성

심슬롯과 외장메모리 슬롯을 외부에 들어내지 않기 위해 탈착형 커버를 사용하였고 교체할 수 없는 내장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충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초고속 충전기술이 탑재되었답니다.



3. 더욱 강력해진 복원 기능
기존 G플렉스보다 10배 빨라진 복원기능으로 스크래치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정말 놀라운 기술을 탑재하였습니다.




끝으로 G플렉스2를 LG전자가 올 해 첫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전략에서 엿 볼 수 있는 올 한해 스마트폰의 트렌드는 아마도  혁신보다는 완성도라는 가치가 담긴 제품들이 많이 선보일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G플렉스2는 혁신적인 발전보다는 전작의 완성도를 높혀 사용자 친화적인 스마트폰이라는 점이 핵심 기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