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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DS214+ 나스 개봉기, 추천 NAS 장비인 이유가 있다.

리뷰

by 줄루™ 2015. 2. 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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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개인이 보관하고 관리해야 하는 디지털 자료 역시 다양화되면서 그 용량도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로 개인의 추억을 기록하는 디지털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디지털 문서등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이를 효과적으로 보관 및 관리하고 다시 사용하기 위해 하드웨어 저장매체를 통한 자료관리가 보편화 되었다면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터넷과 접목된 클라우드 또는 NAS 장비를 활용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대중화 되었지만 NAS (Network Attatched Storage)는 주로 개발자나 IT전문가 또는 기업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많이 생각하고 계실텐데요.


조금은 일반사용자가 사용하기 까다롭고 어려웠던 나스장비들이 가정용 시장에 눈을 뜨면서 이젠 전문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나스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출시되면서 최근 개인용 나스 판매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그동안 IPTIME 나스3를 사용하다가 사용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성능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조금 더 전문적인 나스장비로 갈아타기 위해 시놀로지 나스를 물색하던 중 시놀로지의 국내 총판중 한 곳인 에이블스토어의 지원으로 구입 이전에 사전 필드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DS-214+를 대여받아 직접 설치해 보았습니다.


따끈 따근한 시놀로지 DS214+ 패키지 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런 디자인이 매력적이네요.


현재 시놀로지 NAS는 국내에 두 개의 총판이 공식 영업 중인데요. 과거 PC부품이 그랬듯이(요즘은 국내 지사나 국내법인 생기면서 A/S가 통합되는 추세) 시놀로지 나스의 사후관리 역시 총판 기준으로 진행이 되니 시놀로지 나스를 구입할때는 공식수입업체를 신중히 선택하셔야 합니다. 


패키지는 공용으로 사용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한쪽 면에는 해당 제품의 간단한 스펙이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있고 다른 한면에는 시놀로지 나스의 대표 기능들이 인쇄되어 있더군요. (같은 계열의 여러 제품이 있어서 효율적으로 패키징 하기위 위함인가 봅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시놀로지 나스 본체와 전원케이블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전원케이블 아래에 작은 상자에는 나스 기본 구성품들이 가지런히 포장되어 있습니다.


시놀로지 나스 DS-214+ 디자인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매트한 블랙 컬러를 사용하여 조금은 기계적인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가정용이라면 다양한 컬러가 적용되었으면 어떨까 하네요. 그럼 블링 블링 할것 같은데 말입니다.


일단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DS-214+는 2베이 제품으로 두개의  HDD를 장착할 수 있고 최대 사용가능한 용량은 12TB 입니다.


매트 블랙컬러가 고급스러우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다소 밋밋하게 보일 수도 있는데 측면에 멋지게 음각 처리한 시놀로지 로고가 제품 디자인의 심심함을 살짝 없애주네요.


후면에는 팬 쿨러 그리고 듀얼랜 포트등 나스 장비를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포트가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시놀로지 DS-214+ 외형 디자인을 둘어보니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 무난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시놀로지 나스를 실제 설히라고 운용해 봐야겠죠. 일단 시놀로지 나스 제품의 경우 HDD가 내장된 제품이 있고 나스 장비 본체만 따로 구입하여 HDD를 추가 장착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HDD 브랜드가 있다면 나스 장비와 HDD를 별도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편리하게 하드디스크 내장형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추후 서비스를 받을 때 좀 편리하실 것 입니다.


테스트용으로 대여받은 시놀로지 DS-214+는 본체만 제공되는 장비라 별도로 HDD를 장착해주어야 설치 운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직접 HDD를 시놀로지 나스 장비에 장착해 볼까요!!


먼저 전면 부에 위치한 HDD 베이의 도어 아래를 똑딱 하고 눌러줍니다. 그러면 하드 디스크를 장착 할 수 있는 트레이를 본체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쭈욱 잡아 당기면 쏙 빠집니다. (설마 전기 켜놓고 하시는 건 아니겠죠...물론 핫스왑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 전원은 아직 연결하지 마세요. ^_^)


두개의 트레이를 모두 제거하고 내부를 보니 안쪽에 SATA 방식으로 연결이 지원되는 두개의 슬롯이 보이네요. 시놀로지의 메인보드는 버튼부가 위치한 측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HDD와 나란히 메인보드가 위치하게 되고 시놀로지 나스 장비의 내부공간이 작아서 HDD 발열이 메인보드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후면에 든든한 쿨링팬이 있어서 발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더군요.


하드디스크 트레인 입니다. 최근 나오는 제품중 일부는 2.5인치 HDD도 장착이 가능한데 DS-214+는 오직 3.5인치 데탑용 하드디스크만 장착이 가능합니다.


먼저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 트레이에 고정장치를 열어 줍니다. (양쪽 모두)


트레이에 하드디스크를 고정할때는 SATA 포트가 뒤쪽으로 가도록 해야겠죠. (너무 당연한건가...)


트레이에 하드디스크를 세팅한 후 하드디스크 고정장치를 이용해 하드디스크를 안전하게 고정시켜 줍니다. 고정 후 트레이와 하드디스크를 나사로 더 안전하게 고정시킬 수 있지만 트레이 자체가 하드디스크를 잘 잡아주어서 굳이 나사까지 사용할 필요는 없더군요.





하드디스크가 장착 된 트레이를 베이에 안전하게 장착해 줍니다.


이제 전원을 연결하기 위해서 어댑터를 준비해야겠죠.




전원을 연결하기 전에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열쇠를 이용하면 트레이를 잠금을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집에서 트레이 도어 잠금은 필수입니다. 늦둥이 공주님이 행여나 하드디스크를 빼버리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되니까요.


이제 하드디스크 장착까지 안전하게 끝냈으니 시놀로지 나스를 운용하기 위해서 전원과 랜케이블 연결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해주는 작업을 해야하는데 후면부에는 어떤 포트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고 가죠.


먼저 왼쪽부터 DS-214+는 듀얼랜포트를 지원합니다. 두개의 랜포트를 지원하여 어느 한 회선이 다운되어도 다른 회선을 사용하여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는 기능은 기본 마치 스마트폰의 LTE-A처럼 두배 빠른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Link Aggregation 을 지원하여 가정뿐만 아니라 소규모 기업에서도 메인 나스 장비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유용함과 강력함을 갖추었습니다.


여기에 USB 3.0 포트 지원과 E-SATA 지원을 통해 다양한 외부기기 연동이 가능하고 도난 방지를 위한 캔싱턴락까지 준비되어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원포트는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위해 4pin 전원포트를 사용하여 신뢰도를 높혔습니다. 전원을 연결한 후 랜케이블을 꽂아 주면 이제 시놀로지 나스 운용을 위한 모든 준비는 끝!!


전면부에 위치한 전원 버튼만 가볍게 눌주면 시놀로지 나스가 본격 가동이 되어집니다.


최초 부팅시는 수분이 소요 됩니다.  전원을 켜보니 나스의 운용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LED표시 램프가 제공되어 상당히 편리함을 주더군요. 정상적으로 부팅이 완료 되었다면 LAN 상태 LED가 깜빡거리고 트레이 상단에 하드디스크에 LED가 켜집니다.


이제 새로 설치한 시놀로지 나스에 접속하여 관리자 등록을 하면 시놀로지 나스의 진짜 주인이 되는 겁니다. 


시놀로지 나스 관련 세팅 강좌는 추후에 정식적으로 나스를 구입하게 되면 짬짬히 올릴까 하고요. 이번 포스팅은 시놀로지 나스 개봉기로 위주로 살펴보았는데 실제 처음 시놀로지 나스를 접했지만 역시나 많은 사용자들이 시놀로지 나스를 추천하는 이유를 실제 알겠더군요.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만 보아도 나스 본연의 기능에 상당히 충실하게 만들어졌고 무엇보다 나스 장비 자체가 일반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쉽게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약 2주간의 가혹한(??) 필드테스를 거친 후 시놀로지 나스의 성능과 기능이 만족 스러운지 직접 평가해 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에이블스토어에서 해당 제품을 무상으로 대여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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