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공개 행사에서 눈여겨 볼 애플워치 3대 키워드

작년 말 애플이 사전 공개했던 애플워치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열리는 애플 스프링 포워드 이벤트가 바로 내일 3월 10일 새벽 2시 (한국시간)에 진행 됩니다.

이번 애플 행사에서 소개 될 제품은 애플워치가 메인으로 등장할 예정이고 애플워치 이외에 새로운 맥북에어와 iOS 8.2가 선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맥북에어의 경우 기존 모델의 업그레이드 개념의 신제품이라 이번 행사에서도 서브로 소개 될 예정이라 그냥 새로운 맥북에어가 출시되는 구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구요.

당연히 이번 애플 행사의 메인은 애플워치이니 애플워치 발표에서 눈여겨 볼 3대 키워드를 통해 행사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첫째, 애플 워치의 가격

그동안 상당히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 했지만 시장을 끌어가는 견인차 역활은 하지 못하고 그저 신기술로 만들어진 신제품 자랑으로 끝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바일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애플의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가 과연 웨어러블 시장의 변곡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리는 건 당연한 것인데요. 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요소중 가격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이죠,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로는 최저 349달러부터 시작하여 최고로 비싼 애플워치가 무려 2만달러(2200만원) 정도라고 하여 애플이 애플워치를 단순한 기기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웨어러블의 기본인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여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다는 것은 추측해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애플워치 최저가격인 $349은 다소 비싼 가격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굳이 애플워치대신 아이패드를 선택하는 것도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리 나쁜 선택이 아닐 것 같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의 가격 부분은 애플이 정말 고민해야할 딜레마가 아닐까 하네요. 

둘째, 애플 워치의 액서사리

애플워치는 엄연히 패션 아이템입니다. 이미 노출된 애플워치 가격을 보면 상당히 다양한 소재의 애플워치가 선보일 전망인데 이에 맞는 애플워치의 악세사리들은 어떤 것 들이 함께 공개 될 지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공개된 무선충전 액서사리 이외에도 손목밴드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목걸이 스트랩이나 팔목밴드등 애플워치를 빛내줄 액서사리의 중요성은 두말 하면 잔소리겠죠.

과연 어떤 액서사리들이 함께 공개 될 지 눈여겨 보세요.

셋째, 애플 워치에서 구현 될 앱

애플워치는 애플이 첫 선을 보이는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당연히 애플워치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가 가장 궁금할 것입니다. 심박센서는 물론 GPS탑재를 통한 이동거리 측정등이 가능하기에 기본적으로 헬스관련 앱들이 제공 될 것은 기정사실인데 과연 애플워치가 그동안 발표되었던 웨어러블 기기와 달리 애플이 가지고 있는 iOS와 맥OS를 탑재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맥북등과 어떻게 연동되어져 활용할 수 있을지가 최고의 관심사항이 아닐까 합니다. 이를 위해 애플워치에 어떤 앱을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을지 정말 궁금하네요.

이번 애플 행사를 통해 발표되는 애플워치의 3대 키워드를 통해 어떤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할 지 정리해 보았는데요. 그동안 애플은 모바일 시장에서 선구자 같은 역활을 했던 기업이기에 애플의 첫 웨어러블기기인 애플워치 역시 뜨거운 관심과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은 애플워치 공개 행사에서 애플이 어떤 재미난 것 들을 소개할 지 함께 지켜보자구요.

애플워치 공개 행사  3월 10일 새벽 2시(한국시간) http://www.apple.com/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