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서 위로는 애플 아래로는 중국 신흥 제조사에 샌드위치 신세로 갈수록 입지가 약해지고 있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6 및 갤럭시S6엣지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공식출시전부터 시장 반응이 그리 낙관적이지 못하다 보니 발등에 불이 떨어진 삼성전자는 제품 띄우기에 전력투구하고 있지만 역부족이었는지 급기야 중국에서 갤럭시S6 공개행사에 알바를 동원해 갤럭시S6에 공개에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처럼 꾸리며 했으나 중국 언론이 삼성전자의 행사장 알바 동원기사를 보도하면서 국제적인 망신을 당하였는데요.
이 후 국내 언론에서는 대대적으로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가 유럽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면 보도를 하였고 이를 근거로 유럽의 한 매장에서 갤럭시S6를 구입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이라며 사진을 공해하였습니다.
'갤럭시S6·S6 엣지' 출시 첫 주말…해외선 '줄서기'까지 등장 (머니투데이)
http://news.mtn.co.kr/newscenter/news_viewer.mtn?gidx=2015041314365845393
갤럭시S6, 해외서 인기 돌풍…아이폰 연상시키는 `줄서기` (매일경제)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5&no=347074
갤럭시S6, 아이폰 연상시키는 '줄서기'…애플워치는 6시간 만에 품절 (중앙일보)
http://joongang.joins.com/article/274/17570274.html?ctg=1100
사진속에서는 길게 늘어선 줄이 갤럭시S6의 인기를 실감 할 만큼이나 강력한 인상을 주었는데 이 보도가 나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국내 언론사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조금 다르게 보도 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삼성전자는 또 한번 망신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언론사들은 사진속에 길게 늘어선 줄이 갤럭시S6의 폭발적인 인기로 모인 사람들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보도하였지만 실제 사진속의 구매행렬은 네덜란드 T-Mobile에서 진행했던 갤럭시S6 출시기념 50% 특별 할인 행사를 통해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해서 늘어선 줄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T-모바일 특별할인행사는 네덜란드 유명 IT 매체인 텔레콤페이퍼에도 기사화 되었으면 당시 SAMMOBILE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을 확대해보면 당시 늘어선 줄이 정말 갤럭시S6의 인기 때문이 아닌 50% 특별할인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스마트폰을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중국 알바 동원에 이어 또 한번 삼성전자의 거짓 언론홍보가 들통나면서 그야말로 삼성전자는 양치기 소년이 되어버렸는데요. 제품의 가치를 언론을 통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인정 받았을 때 비로서 진정한 가치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부러워 하는 애플의 팬덤, 속칭 애플빠는 하루 아침에 만들어 진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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