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가 있다보니 집에 남아나는 물건이 없을 정도 입니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호기심 1순위는 바로 스마트폰이죠. 엄마가 스마트폰으로 통화를 하자면 금새 와서 스마트폰을 뺐으려 한답니다.
기어코 얼마전에는 길에서 통화중에 꼬맹이 공주님이 와이프가 통화중인 아이폰을 뺏으려다 그만 놓쳐서 땅에 떨어트리는 바람에 완소 아이폰이 완전 작살이 났답니다.
이제 1년이 막 지난거라 할부도 안 끝난 아이폰을 버리고 새로 구입하기에는 비용부담이 만만치 않아서 고쳐서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아이폰 사설 수리업체를 인터넷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검색되었는데 그 중 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 직접 수리를 맏겼는데 그 결과는 기대이상으로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사설 수리업체에는 정식서비스센터와 달리 아주 다양한 색상의 케이스를 선택하여서 교체수리가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이왕이면 블링블링한 핑크케이스로 바꾸기로 했는데 수리가 끝나고 받은 아이폰5S는 그야말로 레어템이 되어있더군요.
솔직히 사설 서비스에 맏기면서 반신반의 했고 혹여나 제대로 수리가 안 될까 걱정했는데 수리가 완성 된 아이폰5S는 마치 정품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하게 수리되어 있더군요.
측면 베젤의 버튼이나 심슬롯 역시 오리지날 하우징과 비교해 보아도 전혀 품질의 차이를 느낄 수 없었습니다.
당연히 상단의 홈버튼이나 하단부의 라이트닝 포트나 이어폰단자 등등 눈 씻고 찾아 봐도 꼬투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부품의 완성도가 매우 높더라구요.
당연히 아이폰5S의 본연의 기능들은 아주 완벽하게 작동 되어 집니다.
완전 박살난 아이폰5S가 사설수리를 통해 그야말로 환골탈태 한 것은 물론 나만의 레어템으로 거듭났네요. 비록 수리비는 조금 들었지만 이쁘게 변신한 아이폰을 보니 앞으로 남은 할부기간 1년은 문제없이 기분 좋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네요.
사설 수리를 하기전에는 왠지 믿음이 안 갔는데 현재 아이폰 사설 수리를 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기존에 대기업에서 휴대폰 수리를 하셨다가 창업 하신 분들이 많아서 믿고 수리를 맏겨도 된다고 조언해 주시더라구요,
최근 애플이 국내에서 정말 이상한 서비스 정책으로 바꾸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데요. 어떤 경우던 애플의 정식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분들은 이제 사설 수리점을 통해 아이폰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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