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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행자부 지정 마을기업 특산물로 해결

육아

by 줄루™ 2015. 7. 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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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작게 태어났던 늦둥이 딸을 위해 모유를 떼고 난 뒤로는 재료 하나하나 좋은 것을 골라서 정말 정성스럽게 조리하여 이유식을 해왔는데 두돌이 지나면서 처음 걱정과 달리 이제는 또래 아가들 만큼 폭풍 성장을 했고 이제는 먹성도 좋아서 유아식은 기본 끼니 사이 사이 간식까지 아주 잘 챙겨 먹고 있는데요. 


식사는 엄마가 직접 조리를 해주니 걱정이 안되지만 간식을 시작한 이후로는 늘 어떤 간식을 챙겨주어야 하는 고민이 더 늘었습니다. 


그동안 엄마가 챙겨준 간식은 주로 제철 과일 또는 천연착즙주스가 전부였는데 월령이 높아질수록 입맛도 업그레이드가 되는지 새로운 먹거리에 엄청난 관심을 보이길래 늦둥이 공주님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찾던 중 발견한 행정자치부 지정 마을기업 상품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먼저 마을기업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자면 협동조합과 유사하게 마을 주민들이 지역 특산품을 브랜드화하여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지역공동체로 이 중 우수한 특산품 및 제품에 대하여 행정자치부가 마을기업으로 인증하여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늦둥이 공주를 위해 어떤 먹거리가 좋을까 고르다 발견한 천연 감 젤리, 이름만 봐서는 감을 원료로 만든 젤리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실제는 감을 잘라서 곶감처럼 말린 감말랭이랍니다.


감말랭이는 200g 포장으로 5개씩 묶어서 1Kg 박스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가격은  23,000원 정도로 그리 부담스럽지 않게 구입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전문기업이 아닌 마을공동체로 생산되는 제품이다 보니 포장이 화려하고 고급스럽진 않지만 정감은 있더라구요. 


다만 포장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한번 개봉하면 아이들의 경우에는 다 먹기에는 좀 많은 양이라 20g~30g 소용량 포장으로 하면 어떨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 외출하거나 나들이 나갈때 간식으로도 정말 딱 일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쁜 딸 간식용으로 구입했으니 얼릉 맛을 보여줘야 겠지요. 포장 하나를 뜯어보니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잘 말린 감말랭이가 입에 침을 고이게 만들더라구요.


어른들은 한입에 쏙, 아가들에게는 조금씩 잘라서 주면 먹기 편한 크기 입니다. 하나 먹어보니 정말 젤리를 먹는 것 같은 쫀득함과 곶감의 달달함이 입안에 퍼지면서 중독적으로 손이 가게 만들더군요. 


공주님 주려고 뜯었는데 제가 한 봉을 호로록....


감말랭이와 더불어 같이 구입한 한과입니다. 당진 특산품인데 이 곳에서는 과줄이라고 하나 봅니다. 처음엔 이름이 생소해서 뭔가 했는데 제품 사진을 보니 익숙한 한과더군요.


한과는 대중적이어서 그런지 포장이 일단 상당히 고급스럽더군요. 선물용으로 구입해도 안성맞춤일 것 같았습니다.


포장을 열어보니 아주 정갈하게 포장 된 한과가 침샘을 자극하더군요.


먼저 쌀 튀밥 범벅을 산자 입니다. 어찌나 정갈하게 만들었는지 그냥 흔하게 먹는 그런 한과하고는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정말 고급한과의 느낌이 딱..

찹쌀로 만든 유과입니다.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럽죠!!


처음 주문할 때는 살찍 비싼 듯 생각이 들었는데 아이에게 먹일거라 조금 비싸도 좋은 걸 사자 생각했는데 역시나 받고보니 정성이 가득 결코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혹시 구입을 하시려면 직접 연락하시거나 지마켓의 마을기업 온라인페어 특별마켓에서 구입이 가능하답니다.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산자와 유과를 접시에 담으니 더욱 맛깔나 보이네요.


딸 아이에게 주기전에 입안에 붙지 않을까 하여 먼저 시식을 해보았는데 역시나 고급 한과 답게 입안에 붙지도 않고 정말 아삭한 식감이 입안에 착착 감기더군요.


어른이 먹어도 맛있는 한과!! 역시나 게눈 감추듯 호로록 호로록....어찌나 맛나게 먹던지...뺏어 먹고 싶었지만 울 꼬맹이 공주님 줄려고 샀으니 마음껏 먹도록 아빠가 양보....


다른 건 몰라도 아이가 먹을 먹거리는 정말 꼼꼼하게 고르는 엄마,아빠들에게 이제 더 이상 고민하지 마시고 행정자치부가 인증한 마을기업 특산물을 구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을기업 제품을 구입하면 농어촌은 경제에 도움이 되고 소비자는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그야말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상생경제가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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