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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건강을 소망하셨다면 베리큐 혈당측정기는 필수아이템

리뷰

by 줄루™ 2013. 1.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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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기원했던 여러 소망중 하나는 가족의 건강이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새해 소망으로 금연,금주,운동을 목표로 정해 건강한 한해가 되길 기원 했을것이라 생각하는데요. 2013년 새해도 1주일이나 지났는데 설마 벌써 작심삼일이 되버리진 않으셨겠죠!!


혹시라도 여러가지 새해 목표중 나 자신 또는 가족의 건강을 위한 약속을 하셨는데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면 이제라도 정말 신경써서 건강한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세요. 건강만큼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때문입니다.


제가 건강을 강조하는 이유는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 하기 때문이거든요. 나름 운동도 좋아해서 인라인도 즐기고 스노우보드, 스키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고 있는데 3년전 우연히 급성위염으로 입원했을때 당뇨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족력도 없었는데 당뇨라는 소리에 설마했는데 서구화된 식생활로 인해 국내 당뇨인구가 급증하고 있다고 의사가 설명해주시고 그래도 빨리 발견되었으니 잘 관리하면 문제없이 생활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비교적 잘 관리가 되고 있어 매월 한번씩 병원에서 혈당관리를 받았는데 작년말 업무가 폭주하면서 몸 관리가 제대로 안되자 혈당이 높아져 의사선생님께서 혈당측정기를 구입해  더 체계적인 관리를 하라고 지시하셔서 여러 제품을 비교해 보고 베리큐 혈당측정기를 선택하였습니다.

아큐첵이 유명하긴 하던데 베리큐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된 제품이고 무엇보다 노코딩 혈당측정기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단품으로 구입하는 것 보다 경제적인 선물셋(??!!) 패키지로 구입하였는데 박스를 개봉하니 각종 매뉴얼이 가장 먼저 눈에 띄더군요. 그리고 조금 생뚱 맞긴 하지만 베리큐 주차안내판이 들어 있더군요.

베리큐 패키지에 제공되는 팜플렛인데 혈당측정기 및 채혈기 사용법을 아주 자세하고 명료하게 잘 정리해 주었더군요. 처음 혈당측정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그림만 보고 따라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베리큐 혈당측정기 패키지 구성입니다. 상자 가득 들어있는 혈당측정 관련 제품이 왠지 명절에 선물 세트 받은 것 처럼 기분 좋네요.


베리큐 패키지 구성품은 일단 베리큐 혈당측정기 본체 , 추가 혈당측정지 75 매 , 채혈침 100개가 제공됩니다.


가장 먼저 베리큐 혈당측정기부터 확인해 보았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작은 파우치가 하나 들어있는데 파우치 안에는 혈당측정기,채혈기,혈당측정지,채혈침이 가지런히 보관 되어 있더군요.


파우치안의 구성품을 다 꺼내 보았습니다. 왼쪽부터 혈당측정지(10매),채혈침,배터리,채혈기 그리고 혈당측정기 입니다.

베리큐 혈당측정기는 작고 파우치까지 제공되어 휴대가 간편해 여행이나 출장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조만간 속초 처가에 갈때 챙겨가서 장인,장모님도 혈당 체크해드려야 할 것 같네요.


혈당측정기를 구입했으니 직접 혈당을 확인해 봐야겠죠. 가장 먼저 준비하여야 할 것은 바로 채혈에 필요한 채혈기입니다. 채혈기는 스프링 탄성을 이용해 빠르게 침으로 찔러 통증을 적게 주면서 혈당 측정에 필요한 소량의 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기기입니다. 사용법은 상당히 단순합니다.

먼저 침이 찌르는 깊이를 조절해 주세요. 1~2단계는 여성분들 처럼 피부가 약한 분들이 사용하시면 되고 3단계 이상은 남자분들이 세팅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보통 2-3단계 정도면 대부분 피를 보실 수 있답니다. ^_^;


채혈기에 채혈침을 삽입하기 위해 상단캡을 열고 가이드홈에 맞추어 채혈침을 세팅한 후 채혈침의 안전마개를 뜯어낸 후 다시 상단캡을 닫아주면 채혈기 사용을 위한 준비가 완료됩니다.


이제 채혈기가 준비되었으니 혈당측정기를 준비해야겠죠.


혈당측정기는 배터리로 작동되니 함께 제공되는 배터리를 후면에 삽입해주세요.


혈당측정기는 별도의 전원 스위치가 없어 배터리를 넣어도 전원이 작동되지 않지만 고장이 아니랍니다. 전원 스위치 대신 혈당측정지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작동이 되니 꼭 기억해 두세요.


혈당측정지입니다. 얇은 막대처럼 생겼는데 한쪽은 혈당측정기 본체에 연결되는 단자이고 반대쪽은 혈액을 채취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혈당측정기에 혈당측정지를 연결할때는 반드시 단자와 혈액채취부가 위로 보이도록 하여 본체에 잘 체결해 주셔야 합니다.


정상적으로 혈당측정지가 삽입되면 베리큐 혈당측정기 LCD에 측정을 위한 준비가 되었다는 이미지가 출력이 됩니다. 측정을 하기전 반드시 확인해야 정상적인 측정이 되니 꼭 기억해 두세요. 엉뚱하게 꽂으면 측정도 안 될 뿐더라 비싼 측정지가 그냥 무용지물이 되어 버리거든요.


이제 채혈기와 혈당측정기까지 혈당측정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네요.


혈당 측정을 위해서는 피를 봐야 하기 때문에 채혈기를 준비해야겠죠.

상단 캡을 위로 잡아 당기면 자동으로 일발 장전이 완료 됩니다.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허공에서 스위치를 눌러서 작동해 보세요.


채혈기가 이상없다면 다시 장전하시고 손 끝에 적당한 위치에 올려 줍니다. 너무 꼭 누르마시고 살짝 대주세요. 꽉 누르면 침이 더 깊이 찔려서 아프거든요.


병원에서 간호사가 해줄땐 몰랐는데 직접 하니까 정말 긴장되고 살짝 무섭네요. 하지만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병원에서 자주 해봐서 그런지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아까운 피를 봤으니 혈당측정지 끝에 채혈한 피가 잘 스며들도록 피를 묻혀 줍니다.


혈당측정지에 피가 스며들면 자동으로 측정이 진행됩니다. 5초가 지나니 혈당을 보여주네요.

병원에서는 약 10초 정도 소요가 되는 혈당측정기였는데 베리큐는 두배정도 빠른 측정이 되네요.


어흑!! 공복 혈당이 136 mg / dL 이네요. 역시 높습니다. ㅠㅠ 당뇨환자는 일반인과 달리 120mg 이하만 되어도 잘 관리되고 있는 것인데 아직은 혈당이 조금 높네요. 그래도 연말에 180mg 보다는 많이 좋아졌습니다.


** 당뇨병 혈당기준 (자료참고 : 대한당뇨정보센터)

구분

 정상

 장애

 당뇨병

 공복시(아침 식전)

100mg / dL 미만

 100mg~125mg / dL

 125mg / dL 이상

 식후 2시간

140mg / dL 미만

 140mg~200mg / dL

 200mg / dL 이상



앞으로 최소 1주일에 한두번씩은 혈당관리를 해야하는데 다행히도 베리큐는 450개의 메모리가 가능해 장기간 혈당관리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고 꼼꼼한 혈당관리가 가능할 것 같더군요.


끝으로 제가 생뚱맞게 혈당측정기를 필수아이템이라고 제목에 딱 써논 이유가 바로 당뇨의 위험성 때문입니다. 당뇨는 당뇨병 자체로 문제가 되는 병이 아니고 오랜기간 당뇨가 지속됨으로 인한 합병증이 문제를 일으키는 질병이라 현재 당뇨가 있더라도 관심이 없으면 본인이 당뇨인지 모르고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요즘은 식생활이 바뀌면서 국내 성인 당뇨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당뇨에 대한 관심이 꼭 필요한 수준까지 이르렀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건강하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생기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바로 정기적으로 혈당을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올 해 가족 및 나 자신의 건강을 계획하셨다면 금연이나 금주도 중요하지만 우리 가족들이 당뇨로 부터 자유로워 질 수 있도록 혈당측정기 꼭 구입하셔서 한달에 한번 가족의 혈당을 관리해 주시는 것은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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