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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레이서2 고질적 와이파이 불량, 팬택은 나몰라라

칼럼

by 줄루™ 2013. 2.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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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카이하면 떠 오르는 브랜드 이미지는 무엇일까요? 

과거 피처폰 시절에는 톡톡튀는 제품으로 마니아층을 만들기도 했던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후 전신인 SK텔레텍이 팬택과 합병되면서 서서히 사양길에 접어들었고 결국 워크아웃까지 격어야 했던 비운의 브랜드로 기억되기도 합니다. 

이후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팬택은 스마트기기 전문 기업기업을 표방하고 나서면서 이미지 변화를 꿈꿨고 나름 모든 전력을 투구한 결과 LG전자를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규모 2위의 위업을 달성한 성공신화의 브랜드이미지로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와 같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팬택, 그러나 정작 소비자들이 느끼고 있는 팬택의 브랜드 이미지는 그리 호의적이지 못합니다.


아마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인터넷이나 주변에서 베레기라는 말을 한번 쯤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베레기베가레이서와 쓰레기의 합성어로 제품의 퀄리티가 너무 조악하여 붙혀진 이름이고 현재는 거의 팬택 스마트폰의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름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2위까지 했던 팬택인데 왜 소비자들은 극단적으로 쓰레기취급을 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제품만 만들어 냈지 제대로 된 사후관리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은 PC와 유사합니다. 아니 PC의 축소판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그렇기 때문에 기존 피처폰과 달리 제품 출시 후 지속적인 관리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팬택은 조금 독특한 전략을 펼칩니다. 아무래도 구조적으로 대기업에 경쟁이 되지 않다 보니 제품의 사후관리는 뒷전이고 신제품 드라이브 정책으로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팬택은 이미 출시한 스마트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나 버그 해결에는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스마트폰은 PC와 유사하기에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병행되어야 하는데 팬택 스마트폰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한번 구입하고 나면 스마트폰에 문제가 발생해도 제대로된 해결을 받지 못하다보니 결국 쌓이고 쌓인 불만이 베레기라는 표현으로 표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단적으로 한가지 문제만 보더라도 팬택이 이런 수치스러운 욕을 먹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바로 팬택 베가레이서2에서 발생하는 와이파이 접속불량 문제 입니다.

동영상에서 보셨듯이 알 수없는 이유로 와이파이 연결이 접속과 끊김을 계속 반복하며 접속불량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팬택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접속불량은 정말 고질적인 문제로 동일 증상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의 글은 인터넷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뽐뿌 커뮤니에 올라온 베가레이서2 와이파이 불량 관련 글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베가레이서2 와이파이 접속불량 관련 글


상당히 많은 사용자들이 동일한 불량을 호소하고 있기에 분명 팬택 스마트폰의 기기적인 문제입니다. 물론 기기이니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지만 고객을 화나게 만드는것은 황당한 팬택의 태도입니다.


팬택은 이런 기기의 문제를 해결할 노력은 하지 않고 모든 책임과 문제를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서비스센터에 가면 엔지니어들은 하나같이 제품엔 문제가 없고 사용자의 부주의나 환경문제때문이라고 둘러대기만 합니다. 


결국 근본적인 문제해결은 나몰라라 하다보니 고객과의 분쟁이 갈수록 증가하면서 베레기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얻게 된것입니다.


소비자가 기억하는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는 정말 중요한 것입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곧 회사의 흥망성쇠를 가르기 때문입니다.

팬택이 길고긴 워크아웃을 잘 버텨내고 지금까지 왔지만 작금의 상황은 그리 녹녹치 못 한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베레기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계속 달고 간다면 팬택이란 브랜드 역시 소비자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고 결국 사장되고 말것입니다. 이제는 팬택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거듭나려면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 이상의 열정으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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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6 09:04
    팬택측에서도 모르지 않을 겁니다. 다만 스냅드래곤 S4 탑재 제품들에서 공유기 특성을 타는 문제가 있었고 이걸 iptime 측에서 수정한 것처럼 공유기 상의 문제일 수도 있고, 팬택의 소프트웨어 사후 지원이 느린 부분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제품에 문제가 있는 것은 맞지만 한편으로는 삼성이나 엘지처럼 빠른 대응을 할 만큼 인력이 되지를 못 하니까 계속해서 새로운 제품에만 포커스를 두게 되는거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래도 팬택만큼 우리나라에서 성공적으로 버티고 있는 중소기업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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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6 11:59 신고
      알면서 모르는 척 하는 것이 더욱 소비자를 화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소기업으로 대기업에 견제 역활을 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현실의 벽은 넘을 수 없어 보이더라구요. 어쩔 수 없는 현실의 벽은 안타깝지만 최소한 소비자를 능멸하지는 말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