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31일 외국 유명 IT 온라인매체인 더버지(http://www.theverge.com/)에서 폭스콘 내부자가 제공한 아이폰6 실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폰 후속모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는데요.
이후 많은 매체들은 아이폰5S 후속모델에 대한 기사를 쏟아 냈는데 한결같이 아이폰5S후속 모델에 대한 네이밍을 아이폰6로 확정된 듯이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더버지에 공개된 아이폰5S 후속모델 추정사진
기존에 아이폰의 네이밍이 3 , 3Gs , 4 , 4S , 5 , 5S 로 정해졌기에 아이폰5S의 후속모델이 아이폰6라고 확정시 되는 것이 크게 이상하지는 않지만 아이폰5S 후속모델의 네이밍은 아이폰6가 아닌 다른 형태로 지어질 가능성이 예상되어 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간단히 정리해 볼까합니다.
아이폰5S 후속 모델이 아이폰6가 아닌 다른 네이밍을 할 가능성
첫째, 애플 아이폰의 새로운 변화를 줄 시기
애플은 아이패드나 맥북등 다른 애플제품과 달리 아이폰만큼은 넘버링을 통한 브랜드 네이밍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3G부터 시작해서 5S까지 왔는데요. 이런 형태로 아이폰 네이밍을 하다보면 아이폰10,100까지 갈 형국입니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네이밍의 한계는 사실상 한자리수인 9까지는 가능할 지 몰라도 두자리수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조금 우스운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애플입장에서는 어느 시점에서든 아이폰의 네이밍에 고민해야 할 시기가 올텐데 그 시기가 바로 아이폰5S의 후속 모델이 출시 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ios8에서 지원되는 헬스기능에는 다양한 서드파티 장비들이 요구될것으로 예상됨
개인적으로 아이폰5s의 후속모델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이미 공개된 ios8에 담겨있는 차기 아이폰에 구현되는 기능때문입니다. 이미 출시된 아이폰5S까지는 사실 상 독립적인 기능만 할 뿐 서드파티의 기능 확장은 염두에 두지 않고 제푸이 개발되었지만 ios8에는 헬스관련 기능이 구현되면서 다양한 서드파티 옵션 제품들을 통해 기능의 확장이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마디로 기존에는 앱스토어 장사를 했다면 이제는 아이폰에 연결하여 사용가능한 확장제품으로 영역을 넓혀가기에 아이폰의 일대 혁신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이죠. 이런 측면에서 애플이 차기 아이폰의 네이밍을 기존 처럼 넘버링이 아닌 조금은 다른 네이밍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예상되는 대목입니다.
둘째, 서양에서는 6이란 숫자는 좋지 않은 의미
이건 정말 어처구니 없이 들릴 수 있겠지만 어느 나라던지 미신이라던가 또는 터부같은 것들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서양인 미국도 마찬가지이죠. 예를 들면 13일의 금요일이라던가. 악마의 숫자로 불리는 666 같은 것들이죠.
특히 미국은 지극히 종교적인 국가로서 기독교가 근간이 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악마의 숫자 666을 좋지 않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죠. 마치 한국민들이 숫자 4를 싫어하듯이 말입니다.
그래서 조금 억측이긴 하지만 애플역시 6이란 불길한 숫자를 사용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네이밍을 통해 아이폰 네이밍에 변화를 주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미국의 공포영화 오멘에서 악마의 상징으로 666을 표현
이 두가지 가설은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이니 너무 심오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요. 한편으로 보면 어떤 이유가 되었던 아이폰 네이밍의 변화는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여 정리한 것이니 재미로만 봐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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