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하면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아기들 목욕인것 같은데요. 늦둥이 딸 육아 초기에 미국에 있는 지인이 캘리포니아 베이비 제품을 한번 꼭 써보라고 추천을 해주었는데 미국 가격과 국내 가격을 비교해 보니 국내 가격이 조금 거품이 있어서 아기 목욕용품은 주로 궁중비책을 사용했는데 얼마전 코스트코에 들렸다가 캘리포니아베이이 제품을 착한 가격에 팔고 있길래 한번 써볼 겸 샴푸&바디워시 제품과 시트로넬라 스프레이 두 제품을 구입했는데요.
캘리포니아 베이비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어떤지 궁금하신 엄마들을 위해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캘리포니아 베이비 천연 카렌듈라 샴푸 & 바디워시 입니다. 대용량 제품인데 가격이 3만원대였어요. 그래서 고민도 없이얼른 카트에 담았죠.
바디워시를 담고보니 바로 옆에서 저를 유혹하고 있던 시트로넬라 스프레이 요것도 3만원대 가격인데 아무 생각없이 카트에 담았어요.
집에와서 캘리포니아 제품을 뜯어보려고 하니 지아가 자기 껀줄 알고 먼저 확인하려고 하네요.
이얏!! 먹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지아!! 힘껏 깨물어보네요..
자기꺼라고 안 주려고 하는 걸 과자랑 바꿔서 드디어 개봉했어요. 먼저 카렌듈라 샴푸&바디워시 입니다. 카렌듈라는 아토피에 좋고 보습력이 뛰어나 건조한 피부에도 아주 좋은 천연재료라고 합니다. 향도 상당히 은은하고 좋더라구요.
참고로 캘리포니아 베이비 제품이 미국에서도 유명한 이유는 천연재료로 만든 제품이라 피부가 약한 아기들에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여서 아기엄마들이 선호한다고 하네요.
다음은 시트로넬라 스프레이입니다. 일단 시트로넬라 스프레이 역시 향이 정말 은은하고 좋더라구요,
시트로넬라의 기능은 천연항균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부트러블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면 피부 진정이 되어서 좋다고 하네요. 사용법은 목욕하고 나서 온몸에 뿌려주면 되고 얼굴에도 사용해도 되는데 단, 얼굴에는 직접 뿌리면 안되고 엄마 손에 뿌려서 얼굴에 발라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저도 한번 써보고 싶을 정도인데 제품 설명에 보니 피부가 민감한 어른들이 써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캘리포니아 베이비 샴푸앤 바디워시는 펌프식이고 시트로넬라 스프레이는 펌프식 스프레이 입니다.
역시나 사진 몇장 찍고 있으니 자기꺼라고 뺏어 가네요. 힝~~!!
구입한 날 실제 목욕할때 사용해 보았는데요. 캘리포니아 베이비 샴푸 앤 바디워시는 일단 거품이 많이 나지 않더라구요. 국내 제품은 거품이 너무 많이 나서 목욕할 때 아가 입으로 들어가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 캘리포니아 베이비 바디워시는 거품이 적당하면서 향이 무척 은은하고 몸을 닦으면 매트한 느낌이 들지 않고 마치 막이 하나 씌어지는 것 처럼 부드러운 목욕이 가능해서 좋더군요.
목욕 후 시트로넬라 스프레이는 분사 범위가 크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스프레이이다 보니 아가들에게 직분사 하기보다는 엄마 손에다 뿌려서 몸에 골고루 발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더군요. 일단 향이 너무 너무 은은하고 좋습니다. 향이 좋으니 딸이 더 이뻐보인다는....^_^, 그리고 피부에 흡수가 참 빠릅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피부는 쫀득한 느낌을 주면서도 화장품이 겉도는 느낌이 전혀 없어서 정말 좋더라구요. (왜 미국 애기 엄마가 추천해주는시 알겠더라구요.)
캘리포니아베이비 제품을 처음 써봤는데 소문처럼 정말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좋은 제품인 것 같더군요. 그동안 국내 가격 거품때문에 조금 아쉬웠었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더 좋았구요.
한번 써보니 은근히 다른 제품도 써보고 싶은 욕심까지 생기는데요 다음번에는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매해서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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