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기옷 빨래 전용 세탁기 추천, 동부대우전자 DWD-903WW

리뷰

by 줄루™ 2014. 6. 12. 13:51

본문

벌써 두달전이군요. 늦둥이 딸 빨래양이 많아지면서 아기옷 빨래전용 세탁기 DWD-701WW를 구입했었는데 생각지도 않았던 모터의 전자파 노이즈때문에 반품을 하고 같은 회사 제품인 DWD-903WW제품으로 변경하여 재구매를 했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동부대우전자 DWD-903WW 드럼세탁기 역시 처음 세탁기를 고를때 물망에 올랐던 제품이었는데 크기 때문에 2순위로 밀렸던 모델이었던지라 별 다른 비교없이 딱 한가지 DWD-701WW 모델처럼 모터 소음이 발생하는지부만 확인하고 구입을 하였습니다.


처음 구입했던 DWD-701WW과 이번에 구입한 DWD-903WW의 모델의 가장 큰 차이는 일단 세탁조의 크기와 구조가 다르고 모터의 구동방식이 다르다는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DWD-701WW는 7L 제품인데 반해 903WW제품은 9L로 용량이 더 커서 아기이불까지 넉넉하게 빨수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DWD-701ww 모델은 벨트구동방식이지만 DWD-903W 모델은 DD(Direct Drive)모터방식이라 아주 조용하고 강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 DWD-701WW모델 리뷰 보기


패널부는 상당히 직관적이고 심플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왼쪽의 아날로그 버튼을 돌려 세탁코스를 지정한 후 오른쪽의 동작버튼만 눌러주면 바로 세탁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미 구성된 세탁메뉴이외에 사용자 코스를 저장할 수 없어서 조금 불편한 점도 있더군요. 예를 들어 아기 옷 빨래를 하기 위해 아기옷 삶음 코스를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뜨거운 물온도로 지정되어있어 일반 찬물세탁을 하려면 시작전에 온도를 냉수로 꼭 바꿔줘야 합니다. 아기옷 세탁할때마다 이걸 변경해줘야 하니 조금 귀찮더라구요.


세탁코스를 지정한 후 물온도 변경이나 행굼추가등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가세탁기 답게 아이들이 버튼 조작을 할 수 없도록 버튼잠금기능도 제공하여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더군요,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용자 지정 세탁코스는 사용할 수 없는 점은 무척 아쉽더군요. 


DWD-903WW의 또 다른 장점은 세탁조가 다이아몬드 구조라는 것입니다. 다이아몬드 구조의 세탁조라 마치 빨래판에 옷을 비벼빠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내주어준다고 합니다.


실제 벌써 2주 정도 사용했는데 DWD-903WW 정말 조용하고 아가옷의 옷감손상없이 빨래가 아주 잘 됩니다. 정말 따~~~봉!!


전면 상부 좌측에는 세재투입구가 있는데요. 왼쪽은 본 빨래용 세재, 중간은 섬유유연제, 오른쪽은 애벌빨래용 세재를 넣을 수 있도록 구분되어 있습니다. 세탁말 오염이 심한 경우 애벌빨래용 세재를 같이 넣어주면 세탁효과가 더욱 좋겠죠 ^_^


동부대우전자가 전반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긴 한데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아쉽게도 2등급이더군요. 용량이 적은 세탁기라 등급이 한단계 낮더라도 전체적인 전기요금은 큰 세탁기에 비해 적으니 이 정도는 애교로 패스~!!


요즘은 국내 대기업 제품도 중국에서 많이 제조해서 들여오는데 동부대우전자 드럼세탁기는 국내에서 제조를 직접합니다. 왠지 국내 조립이라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가네요.


지난번 DWD-701WW 드럼세탁기를 구입했을때 미쳐 준비하지 못했던 T벨브까지 구입을했습니다. 이 벨브는 삼성전자의 아가사랑세탁기에 기본 제공되는 부품으로 가격이 개당 1,500원으로 표준 세탁벨브이니 거의 모든 제품에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혹시 기존 세탁기와 아기 옷 전용세탁기 2대를 사용하는 분들은 가까운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세탁기용 T벨브를 구입하시면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반적으로  동부대우전자 드럼세탁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이전 리뷰에서 다 정리했던 관계로 DWD-903WW는 디자인과 특징만 간단하게 정리하였는데요.

DWD-903WW는 맞벌이 부부나 혼자사는 독신자들에게도 안성 맞춤인 세탁기이지만 일반 드럼세탁기와 달리 아기옷 전용세탁코스(삶음세탁)이 가능하여 아기옷 빨래 전용 세탁기를 구입하시려는 분들께 더욱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