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버릇은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죠. 그만큼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일텐데요.
어려서부터 책과 친해지고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야말로 부모로써 꼭 해주고 싶은 마음에 아직은 어리지만 조금 욕심을 부려서 북클레벤 유아용책상을 구입해 주었습니다.
유아용 책상을 고를때 일단 두가지를 염두에 두었는데 첫째는 꼬맹이공주님 눈을 사로잡을 이쁜디자인, 그리고 둘째는 튼튼하고 안전한 소재인 원목을 사용한 제품 중 선택한 것이 바로 북클레벤 유아용책상이었습니다.
북클레벤 유아용책상은 자가조립을 하여야 하는 제품입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제품이 손상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포장이 되어있네요.
구성품은 빠진것이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작업반장님
북클레벤은 조립을 해야 하는 제품이라 조립전 부품을 꼭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가장 먼저 책상 상판을 확인해 보았는데 상당히 마감처리가 잘되었다는 느낌이 딱 드는군요.
북클레벤 유아용책상은 보통 3세에서 초등학교 입학전 아이들까지 사용할 수 있는 크기인데요. 아무래도 유아들이 사용하는 제품이어서 마감에 무척 신경을 쓴 것이 한눈에 보이더군요. 일단 나사는 돌출되지 않도록 마감되었고 특히나 원목의 마감이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칠 염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마음에 쏙 드네요.
서랍속에는 의자용 등받이 부품이 들어 있더군요. 책상조립전에 반드시 서랍속 내용물을 모두 꺼내 주세요.
의자용 등받이 원목 부품입니다.
의자 받침용 원목부품인데 재밌게 엉덩이 모양으로 음각처리를 해놓았네요. 조립할때 위 아래 고민하지 않아도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어서 편리하군요.
북클레벤 유아용책상 및 의자 조립에 필요한 나사와 공구(육각렌치)가 함께 제공됩니다. 기본 제공되는 육각렌치 하나로 튼튼하게 조립이 가능하도록 꼼꼼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먼저 의자를 조립해 볼까요. 의자나 책상 조립시 다리 부품이 두개인데 오른쪽 왼쪽을 구별하는 방법은 나사홈을 기준으로 하시면 됩니다. 먼저 나사 머리가 들어갈 움뿍 파인 부분이 바깥 부분이 되는것이 이것만 기억하시면 쉽게 조립할 수 있답니다.
반대쪽은 평평하게 처리되어 있는데 안쪽에 등받이와 엉덩이 받침을 연결하면 됩니다. 구별 방법 쉽죠!!
먼저 엉덩이 받침은 두단계 높낮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어리면 아랫쪽에 좀 크면 윗쪽에 맞추어서 조립을 하면 됩니다. 조립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나사 홈과 엉덩이 받침 홈을 맞추고 나사를 끼워 육각렌치로 조여주기만 하면 끝!!
같은 방법으로 등받이도 조립합니다. 나사는 꼭 조여주세요.참고로 육각렌치 사용하실때 짧은 쪽을 나사에 끼우시고 긴 쪽을 잡아 지랫대처럼 사용하시면 아주 단단하게 나사를 조일 수 있습니다.
먼저 한쪽 다리에 엉덩이 받이와 등받이를 조립한 후 반대쪽 다리를 조립하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작업반장님께서 뭐가 마음에 안드시는지 직접 시범을 보이십니다. ^_^
엄마가 조립할때 옆에서 미주알 고주알 옹앙이하면서 제대로 조립하라고 참견중...
모두 조립이 끝났다면 마감을 해야 합니다. 부품중 플라스틱으로 된 작은 마개가 있는데 이 마개를 사용하지 않고 남아 있는 구멍에 꼭 끼어 줍니다.
여기서 정말 북클레벤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것이 아이들은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후비길 좋아하죠. 북클레벤은 아이가 크면서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기에 여유 구멍이 있는데 아이들 손가락 부상을 막기 위해 구멍 마감용 부품을 제공하여 아주 말끔하고 안전한 조립마감을 할 수 있답니다.
다음은 책상을 조립해 볼까요. 책상다리도 역시나 좌우 2개 입니다. 왼쪽 오른쪽 구별법은 나사 홈을 확인하시면 되는 것 잊지 않으셨죠.
책상 역시 먼저 한쪽을 조립한 후 받대쪽 다리를 조립하면 쉽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말이 조립용이지 조립이 너무 간단하고 쉬워서 오히려 더 재밌더군요.
드디어 완성된 북클레벤 유아용책상입니다. 라임색상이 정말 이쁘죠. 굳디자인 제품이라 디자인도 아주 뛰어나구요.
북클레벤 책상 조립이 끝나자 마자 책장에서 책을 꺼내와서 읽는군요. 기특하여라~~!!
아빠!! 이거 뭐야~?? 책 읽다 궁금 한것이 있으면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알려달라고 하는 공주님 너무 이뻐!!
이제 17개월 된 공주님이라 아직 글도 모르고 책을 읽을 줄도 모르지만 책을 가까이하고 좋아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주기 위해 조금 욕심을 부려서 구입했는데 막상 구입해 놓고 보니 역시나 자기꺼라고 좋아라하고 누가 가르켜 주지도 않았는데 책상에 딱 앉아서 책을 읽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여워서 꼭 깨물어주고 싶네요.
앞으로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책 많이 읽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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