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소리 나무 실꿰기 천연원목으로 만든 유아용 학습장난감 개봉기

이제 22개월이 된 늦둥이 공주님이 제법 손 놀림이 정교해지고 있어서 예전 보다 호기심이 배는 더 늘어난것 같더군요. 이 맘때 쯤이면 아이의 손에 잔근육을 발달시켜줄 수 있는 장난감 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지능발달 및 감성발달에 무척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최근 들어 유야용 학습장난감을 몇개 사주었는데 그 중 꼼꼼한 엄마들이 아이에게 꼭 사주고 싶어하는 장난감으로 손 꼽히는 천연원목 소재의 유아용 블럭인 숲소리 시리즈를 두개 구입해 주었는데요. 하나는 원목블럭이고 하나는 지금 소개해드릴 실꿰기 원목 장난감입니다.

숲소리 실꿰기 원목 장난감 입니다. 천연원목으로 만든 장난감이라 케이스도 재활용 가능한 종이 재질로 만들었네요.

박스 디자인에는 화려한 인쇄 없이 여러 나라 언어로 한줄 제품소개가 전부인데요. 

" 숲소리 제품은 전세계에 분포하는 20가지의 색을 가진 나무와 아마기름을 사용해 손으로 정성들여 만들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신비한 색과 결,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라고 제품 특징을 소개하고 있네요.

케이스 열어보니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원목으로 만들어진 구슬모양과 클로버 모양의 원목과 클로버 모양의 블럭이 실에 꿰어져 있네요.

먼저 설명서를 보았습니다. 엇 제조업체가 제가 살고 있는 동내에 위치하고 있네요. 언제 한번 슬쩍 가봐야 겠네요. ^_^

설명서 안에는 숲소리 유아용 완구의 특징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천연원목 그리고 아이가 입으로 물어도 안전한 천연소재의 아마기름(방부 역활)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나무를 가공할 때 기계와 화학약품을 많이 사용하는데 숲소리 제품은 하나 하나 사람이 수작업으로 가공하고 천연기름으로 마감을 하여 환경호르몬이나 유해원소가 배출되지 않아 소중한 아이들이 정말 안심하고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 꼼꼼한 엄마들이 꼭 사주고 싶어하는 장난감 일순위라고 합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나무 모양의 실꿰기 판과 구슬모양의 열매 그리고 클로버 모양의 꽃 과 실꿰기 줄이 들어있습니다.

유아용으로 3세이상요 학습놀이 장난감인데 보통 18개월 정도만 지나도 가지고 놀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월령이 어린 경우에는 엄마나 아빠가 혹시라도 삼키지 않도록 같이 놀아주셔야겠죠..

구슬 모양의 나무 열매 입니다. 각각 색상이 다 다른 이유는 원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나무에 별도의 색을 입혀서 만들게 아니라 모두 다른 나무로 만들었다는게 참 신기하네요.

참고로 숲소리 교구에 사용된 나무 종류라고 합니다. 나무 마다 색이 이렇게 다르다니 세삼 놀랍네요.

실꿰기용 실입니다. 실 끝부분에는 마치 바늘 역활을 해주는 나무 꼬치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걸 이용해 구슬을 꽤거나 나무판과 구슬을 함께 꿰면서 손의 잔근육 발달과 더불어 지각능력과 탐구능력을 높혀준다고 합니다.

나무판 역시 여러 소재의 원목을 이용해 색감을 살려주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시켜 줄 수 있도록 만들어 졌네요. 마감도 정말 훌륭하지만 원목이라 정말 이쁘네요.

늦둥이 공주님을 위해 직접 시연 해 보았습니다. 실에 달린 나무 바늘을 이용해 구슬을 꿰거나 나무판과 구슬을 함께 꿸수도 있답니다. 

구슬을 하나 꿰어서 나무판에 꿰어주면,

마치 나무에 열매가 달린 것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혀주는데 무척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같은 모양끼라 또로록 꿰어 줄 수 있고요. 다른 모양과 하나씩 꿰어줄 수도 있고 아이가 원하는 대로 마음 껏 놀 수 있도록 옆에서 칭찬 많이 해주세요.

참고로 맨 끝에 달린 구슬모양 한개와 클로버 모양 한개는 꿰기 실과 연결되어 빠지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잡아 빼려고 하면 망가질 수 있으니 잘 알려주셔야 할 것 같더군요.

인터넷에서 보고 숲소리란 제품을 보고 구입하시전까지는 조금 망설였었는데 막상 구입하고 보니 정말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만든 안전한 장난감이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꿰기랑 원목블럭을 함께 구입했는데 원목블럭 개봉기도 빨리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할께요.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