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사용한지도 벌써 두 달이 되어갑니다. 현재 메인 PC에서 사용하기에 단순 테스트 수준을 넘어 실제 활용수준으로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MS가 약속한 윈도우10의 정식 출시가 이번 여름으로 예정되어 있으니 사실 MS가 남은 오픈베타테스트 기간동안 윈도우10에 문제점을 보완하여 상용버전으로 출시를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MS 역시 상당히 발 빠르게 윈도우10 테크니컬 프리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 번 10041 업데이트 이후 유난히 부팅이후 시스템 자원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문제가 있어서 상당히 실망스럽더군요.
이전 빌드에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는데 10041 버전 적용이후 부팅을 하면 상당시간 시스템이 엄청난 자원을 끌어서 씁니다. 도대체 매번 부팅시 마다 무엇을 하는지 이렇게 과도한 시스템 자원을 사용하는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후 곧바로 10041에서 10049 빌드로 곧 업데이트 되어 이런 문제가 해소 되나 했었는데 오히려 부팅이후 시스템 자원을 소비하는 문제가 더 심각하더군요. 길게는 부팅하고 거의 5분 이상 하드디스크가 정말 쉴 새없이 돌아가는 컴퓨터를 보고 있으면 한편으로는 걱정까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올 여름 윈도우10 정식버전 출시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는데요. 아직 베타 테스트라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말 윈도우10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MS가 더 잘 알고 있을것이니 추후 업데이트 상황을 더 지켜볼까하고요. 그나마 이런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빌드에서 MS의 차기 웹브라우저인 스파르탄을 공개해 주어서 요즘은 스파르탄 테스트 하는 재미로 윈도10 테크니컬 프리뷰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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