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대항마 조인, 이대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카카오톡의 등장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이통3사는 작년 말 카카오톡에 대항하기 위해 이통사 통합 메신저 서비스인 조인(Joyn)을 선보였고 비교적 짧은 기간이지만 지난 9일 기준 80만 다운로드 성적을 거두며 선전하고 있다. 조인이 비교적 단기간에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카카오톡의 기능보다 강화된 대용량 파일전송, 실시간 영상공유, 통화중 다양한 부가기능을 이통사 기본 메시징 서비스의 특화된 개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조인을 이용하기 위해 별도의 설치를 해야 하지만 향후 이통사의 기본 메시징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보면 비교적 조인이 성공적인 모습으로 보여지고 있으나 실제 조인을 사용해보니 이대로라면 카카오톡의 대항마는 커녕 오히려 카카오톡의 우수..
칼럼
2013. 1. 17. 07:00